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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사고 발생하면 한 사고당 10억원·연간 50억원 보장

전기차 충전사업 운영·관리 필요한 보험 제공 약속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주차·충전 솔루션 개발업체인 파킹클라우드와 전기차 충전사업 관련에 필요한 보험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충전사업 전반적인 운영·관리에 필요한 보험 제공을 통해 양사 간 협력과 전기차 충전 고객에 대한 신뢰도 향상, 충전기가 설치된 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전기차 및 충전시설에 대한 보급 증가 추세에 따라 관련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공통으로 적용되는 안전기준 및 충전시설이 가입할 수 있는 의무보험은 전무한 상태이다. 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가 있는 주유소, LPG충전소, 수소충전소와 달리 전기차 충전시설은 관련법률의 미비로 보험 가입 의무가 없어 사고 발생 때 사업자와 피해자들은 보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특히 전기차 화재의 경우 대부분 아파트 및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사고 빈도는 높지 않으나 한번 발생 때 진압이 어려워 규모가 쉽게 커져 막대한 손해를 입기 때문에 관련 법규와 보상체계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메리츠화재는 전국 약 60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1위 주차 플랫폼 기업 파킹클라우드와 전기차 충전사업 안전과 관련된 신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기차 및 충전시설의 화재 및 폭발 등 각종 사고에 보장 체계도 마련한다.

보장한도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전기차 충전 중 사고 발생 시 1사고당 10억원, 연간 50억원이다.

전기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파킹클라우드의 ‘아이파킹’ 앱을 통해 별도의 회원 카드 발급 없이 주차장, 충전소 위치 확인, 결제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보험신문=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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